제주를 엄습했던 한파가 물러나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초 비 날씨가 예고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제주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려져 오후 늦게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부터 6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10~30mm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5일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6일 오후부터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자차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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