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올해 투명·공정한 건설문화 구현 등 7대 핵심과제를 역점 추진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에 따르면 올해 업무 추진 목표를 ‘제주의 미래가치 극대화, 국제적 도시경쟁력 제고’로 정하고 4대 추진 전략 및 7대 핵심추진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우선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하도급 현장 점검 등을 추진하고 내·외부 평가 모니터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을 위해 도민참여 기회 확대와 합의를 통해 12월까지 환경가치가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재정비 계획안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내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자연환경이 유지되는 관리보전지역(지하수·생태계·경관)의 재정비를 위해 기존 GIS요소에 환경자원총량제 등급 반영 검토, 중산간 지역 난개발 방지 가이드라인을 반영함으로써, 제주의 환경자산에 대한 보전기준을 통합하고 개발사업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 원도심 등 도 전역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제주시 및 도 전역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이해 말까지 마련하고 국비 확보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제주답고 차별화된 녹색 건축물 설계기준을 마련하고, 도심뿐만 아니라 읍면지역의 주차난도 심각함에 따라 도심과 읍·면간 균형 유지를 위한 주차공급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진권 국제자유도시건설국장은 “7대 추진핵심과제를 국의 다른 업무에 우선해 추진함으로써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반드시 성과를 가시화해 도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대 핵심추진과제는 1월과 2월 중 과제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