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전기충격기를 이용해 공항 보안 검색 요원을 위협한 혐의(흉기 등 협박)로 중국인 양모(27)씨를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20분께 중국푸동으로 향하는 A항공기를 탑승하기 위해 보안검색을 받다 가방에서 전기충격기로 추정되는 물체를 꺼내 보안 요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공향경찰대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 제주서부경찰서로 인계됐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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