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잠수어업인들이 마을어장에서 잡을 수 있는 ‘소라 총허용 어획량’(TAC)이 1429t으로 결정됐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 수산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5년도 잠수어업인들이 마을어장에서 잡을 수 있는 TAC를 2014년도보다 14t이 늘어난 1429t으로 결정하고 지구별 수협에 배분했다.
수협별 배분 물량을 보면 제주시수협 487t, 서귀포수협 359t, 성산포수협 200t, 모슬포수협 171t, 한림수협 164t, 추자도수협 48t이다.
제주도는 배분된 소라TAC에 대해 각 수협이 자율성과 책임성을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생물학적TAC를 기준으로 최근 3년간의 생산실적과 잠수어업인 수, 마을어잔 면적 등을 고려해 각 수협 배분량을 결정하고 있다.
문의=064-710-3231(제주도 수산정책과).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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