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정책연구용역 관리수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주관 ‘정책연구용역 관리수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자부는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수행하고 있는 정책연구용역의 투명성과 활용도 제고를 위해 정책연구 관리시스템(프리즘)에 등록된 연구용역 공개율과 관리체계 등을 종합평가해 올해 처음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정책연구관리시스템(www.prism.go.kr)은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행정기관에서 수행하는 정책연구과제의 효율적 관리 및 정책연구보고서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제주도는 프리즘에 등록된 정책연구과제에 대한 용역결과물 97건에 대해 100% 공개하고, 특히 2012년부터 임의용역 총량제 실시, 전문가 및 T/F팀 운영으로 무분별한 용역시행을 방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도 관계자는 “2015년 상반기내에 용역심의 운영지침 개정을 통해 용역결과물 프리즘 공개 및 용역평가 시행을 명문화해 연구용역의 투명성을 증대하고 사후검증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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