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센터 어제 체결 내년 말까지 마무리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부지조성공사 업체로 충북소재 삼보종합건설(주)가 선정됐다.
개발센터는 17일 영도건설산업(주)를 비롯해 지역업체인 한일종합건설(주), 서웅종합건설(주) 등과 공동수급체를 구성, 236억5600만원에 최종 낙찰된 이 회사와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개발센터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도급액의 49% 이상을 지역의무공동도급으로 참여토록 했고 올 6월 공사착수, 내년말까지 부지조성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건설교통부로부터 국가산업단지 지구지정을 받아 제주도통합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 및 도의회 동의를 마친 첨단과학기술단지 사업은 현재 토지 등에 대한 보상협의를 진행중으로 국공유지를 포함 4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개발센터는 2011년까지 이 사업에 400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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