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안 확정되면 대내외 공표"
"정부안 확정되면 대내외 공표"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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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욱 행정부지사는 17일 기자실을 찾아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계획은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하지만 이달 중 정부안 확정이 마무리되면 이를 대.내외에 공표하겠다"고 막바지 진통단계임을 암시.

이와는 별도로 김 부지사와 동행한 오인택 혁신분권담당관은 주위의 '행정계층구조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일정을 소개하라'는 요청에 대해 "제주도안이 행자부에, 다시 도의회를 거치는 기간이 30일이고 이후 20~30일 내에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과정을 감안해 보라"면서 확답을 회피.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특별자치도에 서광이 비친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아직도 오리무중(五里霧中)인 것은 마찬가지"라며 "제주도는 현안마다 확실한 것이 없어 안개의 섬이라는 별칭을 얻을 판"이라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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