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등 환대서비스 개선 캠페인 전개

관광비수기를 맞아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이 전개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관광협회, (재)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제주방문 관광객에 대한 도민 환대의식 변화 유도를 위한 ‘환대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제주관광은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이 모호해졌지만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월평균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서지 못해 비수기로 구분한다.
‘도민 환대서비스 개선 캠페인’은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지역에 ‘올 겨울, 제주여행 지꺼지게 놀당갑서(기분좋게 놀다가세요)’ 문구와 도민의식 변화 유도를 위한 3대 실천덕목 ‘친절·질서·청결’ 문구가 쓰여 있는 배너를 설치, 환대분위기 실천을 유도한다.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은 “적극적인 환대서비스 캠페인 추진을 통해 관광객 재방문율을 높이는 한편 국제적인 관광지로서 고품격 관광의식 함양을 위한 도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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