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내년 제주에도 구축
‘창조경제혁신센터’ 내년 제주에도 구축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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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내년 제주에도 구축된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 사업비 28억3000만원(국비 16억3000만원, 지방비 12억원)을 투입해 제주벤처마루 2~3층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운영한다.

정부는 지난 9월 창조경제를 확산하는 구심점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하기로 하고 각 지자체와 대기업을 1대1로 잇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는 다음카카오가 담당할 예정이다.

혁신센터는 지역 인재의 창의성을 기반으로 창조경제 모델 확립 및 창조경제 패러다임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박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다.

도는 센터 구축을 위해 지난 10월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 현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성된 대전과 대구지역을 벤치마킹 했다.

제주센터는 제주벤처마루에 마련되며, 도는 내년 3월까지 혁신센터 구축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혁신센터 운영을 위해 내년 1월중 준비요원 공무원 TF팀을 가동할 계획이며, 4월 중에 조례 제정 및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월 중에 센터장 및 직원을 채용하고, 5월 중 창조협의회 구성하고 센터를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운영과 관련해 29일 제주벤처마루 9층 회의실에서 미래부 관계자와 중앙부처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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