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2곳)과 제주(1곳)에 시내면세점 3곳이 허가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1월에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어 관광 등 유망 서비스업 육성에 필요한 후속 보완 대책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7차 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추가 수요, 지역별 공급현황을 고려해 시내면세점 추가 허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서울과 제주에 각각 2곳과 1곳의 면세점을 추가로 신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재 국내 면세점은 41곳이다. 시내 16곳, 공항·항만 19곳, 제주 지정면세점 5곳, 외교관 면세점 1곳 등이다.
제주에서는 제주관광공사가 시내면세점 진출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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