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9일 올해 한우 사육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12개 사업에 9억200만원을 투자해 가축개량과 사육시설 개선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고능력 한우 수정란 이식 사업, 한우인공수정료 지원, 한우 등록 등 5개 사업에 2억26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청정 축산업 기반 구축과 친환경 한우농가 인센티브 지원 사업 등 7개 사업에 6억7600만원이 지원됐다.
올해 신규로 지원된 사업인 질병 검사와 예방 주사를 할 때 인력을 절감할 수 있는 소 보정장치 설치지원사업의 경우 10농가에 927개를 설치, 농가의 호응도가 높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에 한우 산업 생산성 향상과 축산업 경쟁력 제고 기반 조성 등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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