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물관이 겨울 방학을 맞아 무료 영화상영을 시범으로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내년 1월 3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8차례에 걸쳐 감귤박물관 영상실에서 효돈동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만화로 제작된 주먹왕 랄프와 넛잡, 겨울왕국, 치킨런 등이다.
영화를 관람하고자 할 경우 관광지관리사무소(760-6400)로 연락해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감귤박물관 영상실 수용 가능 인원은 105명이며, 감귤박물관 입장료의 경우 영화 관람 학생과 동반 가족에 한해 무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영화상영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주민에게 감귤 박물관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어린이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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