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의장 본회의 직후 정회 선포...전체의원회의서 대책 논의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장의 정회를 선포, 새해 예산안 처리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성지 의장은 29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원활한 회의 운영을 위한 의원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정회 선언한다"고 밝혔다.
구 의장은 그러면서 "시간은 정하지 않은며, 협의가 되는 되로 속개를 하겠다"고 밝혀, 새해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선화)는 29일 오후 1시 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 처리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선 제주도가 제출한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등이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의장의 정회 선언으로 회의가 무기한 중단되면서 예산안 처리는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의원들은 현재 의원회의실에서 새해 예산안 처리 문제를 논의 하기 위한 의원 전체회의를 진행중이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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