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230㎿급 풍력발전 운영
육·해상 풍력사업 중기 추진계획 마련
2020년까지 230㎿급 풍력발전 운영
육·해상 풍력사업 중기 추진계획 마련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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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도내 에너지 자립도 제고”

제주에너지공사가 육·해상풍력사업 중기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는 오는 2020년까지 육상풍력단지에서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60MW 규모의 풍력발전사업 외에 신규 풍력발전단지 조성, 기존시설 확장사업을 추진해 70MW 규모의 풍력발전시설을 추가로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창출기반 마련에 모든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육상풍력 1750억원, 해상풍력 5500억원 등 총 7250억원 규모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자금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육상풍력에 소요되는 자금은 그동안의 수익과 금융기관 융자 등으로 충당하고 해상풍력에 소요되는 재원은 2015년 이후 3~4개년 영업실적을 기반으로 자본시장 상장 또는 도민주 공모 등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에너지공사는 2020년까지 해상풍력을 포함해 230MW규모의 풍력발전시설을 운영하게 되면 연간 59만1300MWh의 전력생산과 1570억원의 전력판매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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