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액 및 신규비목 의견개진 할 수 있게 해달라"
"증액 및 신규비목 의견개진 할 수 있게 해달라"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정하 정무부지사, 26일 도의회 예결위 앞서 기자회견

박정하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예결위원회 활동에 앞서 앞서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결위에서 증액 및 신규비목 설치과정에 집행부가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재제출된 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에서는 전과 크게 다를게 없이 심사됐다”며 “증액내용을 항목별로 검토할 수 있도록 사업내용과 금액산출 내역 등 최소한의 자료를 제시하거나 참여한 집행부에 증액사유를 알려주면 항목별로 검토를 거쳐 동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지사는 “검토결과 타당성과 형평성 등에 문제가 없는 항목은 최대한 동의하겠다”며 “그러나 타당성이 없고 예산편성원칙에 위배되는 항목은 부득이하게 부동의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또 “도는 예산안이 올해 안에 처리되어 차질없이 집행돼 도민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도는 예산 증액의 기본원칙을 지켜달라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 왔고, 도의회도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기본입장은 마찬가지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