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에는 aT의 지원이 촉매제가 되고, 실질적인 원군 역할도 한다. 연중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출기업들의 활로 모색을 측면지원하기 때문이다.
김성도 지사장은 “최근 환율하락 여파로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수익률 저하 등 어려움이 크가”며 “이들 업체들에게 환변동보험의 95%를 3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중동 등 신시장 개척이 필수”라고 전제, “할랄, 글로벌 GAP 등 해외에서 필수인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 2000만원까지 인증비용의 90%를 지원, 제주상품의 해외영토 확장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aT는 이 밖에도 수출물류비 지원과 수출 농식품 물류효율화 컨설팅, 공동물류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 사업도 전개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든든한 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올해 광어 수출선도조직으로 일출봉을 선정한 데 이어 내년에는 농산물 분야에서도 선도조직을 지정해 제주대표 상품이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내년 2월 베를린 신선농산물 유통박람회 견학을 시작으로 도쿄식품박람회, 중화권식품박람회, 해외 판촉행사 등 연중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산 농식품이 글로벌 마켓을 확장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