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교육부는 영어 상대평가에 따른 무의미한 경쟁과 학습 부담을 경감시켜 학교현장에서 의사소통 중심의 실질적인 외국어 수업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취지로 사전 학부모 의견조사 등을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등급·표준점수·백분위로 제공되고 있는 수능 영어 성적은 2018학년도 수능부터 등급만 제공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등급 수와 분할방식은 향후 수능 개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이후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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