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의 도내 농협 계통유류공급으로 주유소간 가격인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제주시농협이 주유소 사업에 뛰어들 태세여서 유류업계 판도변화 등 귀추가 주목.
제주시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차기 선거 불출마 쪽으로 마음을 굳힌 현경희 조합장이 마지막 추진사업으로 신설 예정인 서부지역 유통센터와는 별도로 현 일도지구 하나로클럽 내에 주유소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현대오일뱅크의 유류 공급가가 다른 정유사보다 훨씬 싼 상황에서 제주시농협의 이 주유소 설립이 현실화 될 경우 다른 주유소들도 고객을 잡기 위해 가격을 내리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제주시 주민들이 크게 혜택을 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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