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어음부도율이 두 달째 하락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정상돈)가 24일 발표한 ‘2014년 11월중 제주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은 0.03%로 전달(0.10%)과 견줘 0.07%포인트 하락했다. 어음교환금액은 3714억원, 부도액은 1억2000만원이다.
도내 어음부도율은 0.18~0.03%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전국평균과 지방평균을 크게 밑돌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과 오락·문화·기타서비스업이 전달보다 각각 3억2000만원, 3000만원 감소했다. 반면 농림어업과 금융·보험·부동산·임대업은 각각 5000만원, 2000만원 늘었다.
지난달 부도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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