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창수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8일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현우범)는 24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감사위원장 인사 청문 계획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위원장 현우범 의원, 부위원장 이경용 의원을 비롯해 김영보, 부공남, 안창남, 위성곤, 유진의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인사 청문에선 오 예정자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와 감사위원회 독립 의지, 제주도 및 도교육청 조직 청렴도 향상 대책 등 업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될 예정이다.
오 예정자는 구좌읍 평대리 출신으로 1979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제주MBC 기자와 YTN 제주취재팀장, 제주방송통신포럼 공동위원장, KCTV제주방송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별정직 부지사와 감사위원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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