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옥자 연갤러리서 첫 개인전
서양화가 김옥자 연갤러리서 첫 개인전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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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옥자가 생애 첫 개인전을 갖는다.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다.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전시에서 작가는 불타는 사랑을 의미하는 ‘장미’와 남을 향한 마음을 뜻하는 ‘해바라기’를 주요 소재로 골랐다. 작가의 작품은 꽃들을 ‘화려한 원색’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연재 색채 심리분석사는 “작품에는 무한한 자유와 힘이 묻어있다”며 “보이는 데로 담으려는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본 것을 화폭에 담으려는 용기가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꽃들을 ‘화려한 원색’으로 표현한 작가의 탁월한 감각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전시에서는 작품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개막은 25일 오후 5시.

한편 작가는 그동안 대한민국 남북통일 예술대전, 대한민국 서울 여성 미술대전, 경남 환경 미술대전, 대한민국 환경 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했다. 문의)010-2697-3700.

▲ 김옥자 작 무제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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