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수봉사자 공공시설 이용·주차료 할인 부여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대해 공공시설 이용료 등에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현재 자원봉사자에게 ‘자원봉사자 카드’를 발급해 병원과 미용실, 영화관 등 할인혜택 가맹점 92개소에서 5~50%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 포털 시스템 1365’에 누적된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자원봉사마일리지로 자원봉사자 카드에 기록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300시간 이상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제주도와 행정시에서 설치·운영하는 공공시설에서 이용·관람·주차료 등에 50~100%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마일리지 포인트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관련 조례 개정 및 자원봉사 포털 시스템-자원봉사 마일리지카드-카드리더기를 연계한 전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관련 훈련을 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
자원봉사 마일리지 전용 카드는 자원봉사 실적 300시간 이상인 경우에 한해 제주도와 행정시 자원봉사센터, 각 읍·면·동주민센터, 행정시 자치행정과에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문의=064-710-6851(제주도 자치행정과).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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