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게 캠페인 '1000호점' 탄생
착한가게 캠페인 '1000호점' 탄생
  • 윤승빈 기자
  • 승인 2014.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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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 1000호점이 탄생해 도민 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고 있다.

노형동 소재 코시롱(대표 김정희)은 23일 착한가게 1000호점으로 가입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하며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됐다.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 업체는 2009년 104곳, 2010년 357곳, 2012년 570곳, 지난해 732곳에 이어 올해 1000곳을 돌파했다.

이날 1000호점으로 가입한 김정희 대표는 지난 2012년 5월 이전에 운영하던 사업장에서도 착한가게에 가입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폐업을 할 때까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 개월의 휴식기를 거치고 올해 새롭게 ‘코시롱’을 개업한 김 대표는 공동모금회의 문을 다시 한번 두드려 착한가게에 가입한 것이다.

김 대표는 “처음 착한가게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엄마로서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나눔을 생활화 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라며 “앞으로도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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