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씸’ 회장 최근 직 상실...선정기업에서 탈락
‘제주마씸’ 회장 최근 직 상실...선정기업에서 탈락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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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도내 기업의 상품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사단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마씸’의 회장이 최근 직을 상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올해 하반기 제주마씸 참여기업 선정을 위해 기존업체와 신규업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존 참여업체인 대흘표고(회장 한상용)가 자격미달로 회원에서 탈락했다.

대흘표고 한상용 대표는 지난 2005년 제주마씸 출범 당시부터 법인대표를 맡고 있으며, 최근 현장심사에서 선정기준에 미달돼 탈락함에 따라 자동적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도는 상·하반기로 제주마씸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기존 업체는 2년마다 재선정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흘표고는 올해 상반기 재심사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기준에 못 미쳤지만, 이의신청을 재기함에 따라 하반기에 다시 재심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현장심사를 재 진행한 결과 품질·시설·위생관리 등 평가기준에 못 미쳐 참여기업에서 제외됐다.

한편 2002년 상표를 개발하고 2004년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한 ‘제주마씸’은 2005년 5개 업체와 사용약정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 122개 업체, 637개 품목이 참여하고 있으며, 제주중소기업센터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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