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센터, 제주상품 수출 확대 지원 괄목 성과
中企센터, 제주상품 수출 확대 지원 괄목 성과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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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현광식)가 제주기업들의 일본 수출 시장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센터는 지난 6월 이후 매월 일본 수출을 성사시키는 가운데 이달에도 20개 업체에서 생산한 57개 품목을 중심으로 4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선적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기존 바이어를 대상으로 추가 시장성 조사를 거쳐 통관을 실시한 것이어서 앞으로 수출기업과 품목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중기센터는 수출 컨설팅에서 물류비 지원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직원들의 외국어 실력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상품의 수출지역 확대를 위한 양질의 상담 서비스 제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내 기업인 바이오팜의 경우 중기센터로부터 해외시장 동향과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받아 최근 미국에 7만달러 상당의 가정용 원예 설비인 ‘아쿠아 포닉’ 수출을 성사시켰다.

이 업체는 킨텍스박람회에 참가해 호주, 러시아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 확대 가능성도 열어놨다.

현광식 본부장은 “제주도와 중기센터는 제주기업의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전후방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제주상품의 글로벌 마켓 공략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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