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문순덕)는 최근 제주방언 연구 100년사를 집약한 제주학총서 11호 ‘제주방언 연구의 어제와 내일(사진)’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책에는 전북대 고동호 교수의 ‘제주방언 연구 개관’을 비롯해 서울대 정승철 교수의 ‘제주방언의 음운론’, 송상조 제주어보전육성위원의 ‘제주방언 형태론에 관한 논문 고찰’이 실렸다.
이어 일본 도시샤대 고영진 교수의 ‘제주방언의 형태론 연구사 시론’, 제주국제대 오창명 교수의 ‘제주방언 어휘론 연구의 현황과 과제’등 모두 7개의 주제가 수록됐다.
문순덕 센터장은 “이 책은 100년 간 제주방언 연구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정리한 자료”라며 “향후 언어학자들의 연구에 귀중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064-726-0500.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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