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 지역뉴스
북제주군이 국가 유공자와 참전 유공자들에게 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가 예우방안을 마련하고 있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북군은 국가 유공자와 6.25,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해 가구당 월 20t 이하의 가정용 상수도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의 추가 지원을 위한 관련조례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유공자 등에는 정부차원에서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병원 진료비 일부, 장제비, 고궁 및 공원입장료 등이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은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지 않음에 따라 북군은 가정용 상수도 사용료 감면에 대한 예우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북군은 지난 2003년부터 자체예산을 확보, 국가유공자에 대한 TV수신료와 보건소 진료비, 고엽제 후유증환자의 도외 진료시에 필요한 교통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