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바다의 날은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 설치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오고 있는데 북군은 이에 마을어장 갯닦기 작업, 범군민 해안가 대청결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북군은 바다의 날 기념 첫 번째 행사로 다음달 2일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국 수산자원회복팀장 양동엽 서기관과 한국해양연구원 김종만 박사를 초빙해 자원회복 계획 및 바다목장에 대한 어촌지도자 연석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24일과 25일 마을어장 갯닦기 작업을 실시, 톳 생산량을 증대시키고 톳 품질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갯닦기 작업은 톳 생산량을 120% 향상시키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북군은 또한 어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는 21일 관내 전 해안변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범군민 해안가 대청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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