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
제주지역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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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중부발전 22일 제주LNG발전소 건설 업무협약

제주LNG발전소 건설계획 확정에 따라 제주도와 한국중부발전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도청에서 한국중부발전(주)(대표이사 최평락)과 제주LNG발전소 건설에 따른 상호 공동협력사항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주요 내용은 전기에너지 자립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협력으로 ▲제주LNG발전소 건설사업의 적기준공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 ▲지역 업체의 발전소 건설사업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발전소 주변지역 민원해소 및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한국중부발전(주)은 제주시 삼양동 제주화력발전소 구내에 총 공사비 2609억원을 투자해 200MW급 LNG발전소를 오는 2018년 6월까지 건설하게 된다. 향후 제주 LNG발전소 건설사업 확정, 주민의견 수렴,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이행하고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6년 3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청정과 독립은 제주 에너지정책의 큰 방향”이라며 “LNG발전소 건설을 통해 제주 에너지독립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평락 대표는 “제주LNG발전소 건설이 적기에 준공되어 제주지역 전력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도내 업체의 건설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창일 국회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재임 당시 제주LNG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정부 계획을 확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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