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1일 공영버스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내년도 사업비 8억5000만원을 들여 노후 차량 7대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2011년 사업비 11억7000만원을 들여 ‘공영버스 노후차량 교체 사업’을 통해 13대를 교체한 데 이어 내년에 7대를 교체하면서 공영버스 초기부터 운영해 왔던 20대를 전면 교체하게 된다.
서귀포시 공영버스는 2004년 공영버스가 설립돼 버스 10대로 출발해 다음 해에 10대를 증차, 2007년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2대를 추가하는 등 현재 24대가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대규모 개발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서귀포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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