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1일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과 다양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운영한 여성문화 교육프로그램 54개 과정의 74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4.1%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조사자의 대부분이 교육과정(94.1%)과 교육강사(94.7%)에 긍정적으로 답변해 올 여성문화 교육프로그램이 서귀포 시민의 학습 욕구를 충분히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독서와 논술지도사 과정, 도배사 양성과정, 중식요리, 풍수와 사주 배우기, 즐거운 파스타 만들기, 한국무용을 신설하는 한편, 생활한복 및 홈패선, 생활중국어 과정 등을 증가해 편성해 시민들이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문가 양성과정에 미술심리치료사, 글쓰기 지도사, 예절지도사, NIE 지도자 과정을 신설한다. 또한 한식과 제빵 자격증 과정, 이탈리아 요리과정 등 다양한 요리과정과 생활한복 등 재봉틀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활용 기법과 컴퓨터 기초 익히기 등 정보화 분야, 직장인을 위한 주말 과정 교육 등 모두 7개 분야 87개 과정의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