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홈페이지를 통해 '업무경감 제안방'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흥미로운 내용의 불만사항이 올라와 눈길.
해당 게시판에는 교장·교감만 관심을 두는 텃밭농사는 시설관리직들을 소작농으로 만든다는 주장에서부터 교직원의 택배를 받아주느라 행정실이 바쁘다는 의견, 교직원 친목회 업무가 근무시간에 처리된다는 지적까지 다채롭게 게재.
이를 본 한 시민은 "자칫 서로가 민감해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 참에 터놓고 논의해 교육 현장의 불필요한 업무가 실질적으로 감축되면 좋겠다"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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