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LNG발전소 건설계획 확정에 따라 제주도와 한국중부발전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2일 제주도청에서 제주LNG발전소 건설계획 확정에 따라 제주도와 한국중부발전이 제주 LNG발전소 건설에 따른 상호 공동협력사항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지난 9월 4일 산업부와 전력거래소가 공동으로 시행한 ‘제주지역 중장기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긴급 발전설비 건설 의향조사’에 따른 후속조치로 제주지역에 발전설비 확충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조건으로 확정된 바 있다.
200MW급 LNG발전소사업은 제주시 삼양동 한국중부발전(주) 제주화력발전소 구내에 건설되며 예상공사비는 약 2600억원, 준공은 2018년 6월이다.
한국중부발전은 향후 제주 LNG발전소 건설사업 확정, 주민의견 수렴,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이행하고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6년 3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강창일 국회의원,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지역 자생단체 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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