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가 한·중·일 협력 공식채널의 보폭 넓히기에 나섰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원희룡 제주지사는 19일 한·중·일 협력사무국(사무총장 이와타니 시게오)을 방문, 한중일간 증진과 화합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에 나섰다.
이날 원 지사는 ▲공동의 가치 및 인식공유 ▲환경·에너지·기후변화·수자원·FTA 등에 대한 정보의 상호 교류 ▲상호 방문 및 공동세미나 개최, 제주포럼 참여 ▲공동프로젝트 사업 시 제주도 우선 검토 등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원 지사의 이번 방문을 통해 3국의 공식채널 기구인 협력사무국과의 연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일 협력사무국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비전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로 2010년 9월 서울에서 공식 출범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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