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에서 변사체가 3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19일 오후 1시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1길 청수동 마을회관 인근 해안가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H게스트 하우스 앞 200m 해안가에서도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발견된 변사체는 모두 부패가 심하게 진행돼 외상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는 상태다.
해양경비안전서는 부검과 DNA채취를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3시35분께도 제주시 화북 소재 A식당 200m 앞 해안가 갯바위에서도 변사체가 발견됐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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