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여성농촌지도사로는 첫 수상 영광

도내 여성농촌지도사 중 최초로 한국 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에 따르면 기술조정지원과 김화선(53) 농촌자원담당이 2014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화선 담당은 농외소득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농식품 가공 사업장 조성 및 이들 수제품의 공동브랜드 ‘수다뜰’ 육성, 제주자원을 이용한 소득원 개발 보급 및 6차 산업 활력화에 기여하는 한편 여성농업인단체 육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화선 담당은 1986년 농촌지도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후 28년 동안 지도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한편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전국 농촌진흥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의 활성화에 기여도가 가장 큰 공무원을 1차 서류, 2차 현장, 3차 공개발표 심사를 거쳐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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