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5명 중 1명 "주택 가지고 있다"
도민 5명 중 1명 "주택 가지고 있다"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민 5명 중 1명꼴로 주택을 소유하거나 공동으로 주택 지분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지역에서 작년에 주택을 소유한 도민은 4000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3년 개인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주택을 소유(공동소유 포함)한 개인은 13만6000명으로 전년과 견줘 4000명(3.0%) 증가했다.

제주에 주소를 둔 주택소유자가 15만호를 소유, 1인당 평균 1.10호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소유자의 평균 연령은 54.2세로 전년보다 0.2세 많아졌다.

작년 도내 총 주택 18만2000호 가운데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4만9000호로 81.9%를 차지했다. 전년과 견줘 총주택은 5.8%, 개인소유 주택은 2.8% 각각 증가했다.

주택 소유자를 지분별로 보면 1채 이하가 11만7000명(86.0%), 1~2채가 1만6000명(11.8%), 2채 이상은 3000명(2.2%)이었다.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이 늘면서 작년 도내 아파트 총수는 5만7000호로 1년전보다 2%나 증가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가운데 개인이 소유한 아파트는 4만3000호로 1년전에 비해 3000호(7.6%) 증가했다. 증가율로는 전국평균(2.7%)을 크게 웃돌며 가장 높았다.

아파트를 소유한 개인(부부 등 공동명의 포함)은 4만9000명으로 3000명(6.8%) 늘었다. 세종(10.6%)에 이어 두 번째 높아 사실상 전국에서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파트 소유자의 평균 연령은 49.0세로 전년보다 0.3세 많아졌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