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확충 속도
최적 대안 마련 착수
제주공항 확충 속도
최적 대안 마련 착수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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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용역 착수 보고회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을 위한 작업이 연구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화 됐다.

국토교통부는 1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언론 포토타임을 제외하고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에 참여하는 한국항공대학과 국토연구원, 유신컨소시엄과 도 관계자, 범도민추진위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신공항을 건설할지 또는 기존 공항을 확충할지를 놓고 최적의 대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이날 착수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용역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1월 28일까지며, 8억원의 용역비가 투입된다.

주요 용역 내용은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관련 각종 여건 분석 및 전망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대안 선정 ▲대안별 세부 평가 및 최적대안 선정 ▲최적대안에 대한 추진 방안 제시 ▲인프라확충 사업 완료시까지 현 제주공항의 효율적 시설 및 운영 개선 방안 제시 등이다.

이번 용역에서 한국항공대는 공항계획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게 되며, 국토연구원은 제주지역 개발계획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공항부분 엔지니어링 국내 제1의 기업인 유신컨소시엄은 기술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또 외국 용역사와 국내·외 자문단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자문단에는 제주지역 추천 전문가도 참여하게 된다.

한편 국토부의 제주지역 항공수요 예측결과에 따르면 제주공항 활주로는 2018년 포화될 예정이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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