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역사공원 개발상버 등 환경 10대뉴스 발표
올해 제주지역 환경현안에서 논란이 된 신화역사공원, 드림타워, 상가리관광지, 송악산 개발 등 중국자본이 추진하는 개발사업과 난개발 사업 등이 10대 환경뉴스에 선정됐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제주지역 환경현안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10대 뉴스는 ▲사업취지 상실한 제주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 ▲도시계획·도민여론 무시한 드림타워 개발사업 ▲빗장 풀린 중국자본의 공습 그리고 난개발을 꼽았다.
또 ▲멸종위기종 서식지파괴, 상가리관광지 개발사업 ▲회천매립장 연장 갈등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동복리 확정 ▲환경영향평가 부실논란,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 사업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송악산 난개발 악몽의 귀환, 뉴오션타운 개발사업 ▲중요문화재 연산호군락지 파괴하는 제주해군기지 ▲제주도의 난개발 방지 가이드라인 발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실패와 재확산 문제도 선정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올해에는 난개발과 관련된 환경현안들이 넘쳐나면서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됐다”며 “그 중심에는 도민여론을 철저히 무시하고 진행된 중국자본이 추진하는 개발사업들이 포진해 있었다”고 밝혔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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