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녹지그룹, 중국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중국 녹지그룹이 5년내에 500억원 규모의 제주상품을 수입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녹지그룹은 18일 한·중 FTA 타결을 기회로 제주상품 중국수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투자 기업인 녹지그룹은 제주상품 중국 수입을 단계적으로 녹지그룹 유통망을 통해 2015년 1500만위안(약 30억원)에서 3~5년내에 약 2억5000만위안(약 500억원)으로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녹지그룹은 앞으로 수산물 및 1차 가공식품 등 통관이 쉬운 상품을 시작으로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 신선농산물 등을 단계별로 수입을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 온·오프라인 11개 매장에서 2018년도까지 51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현재 녹지그룹에서 운영중인 호텔 23개소를 시작으로 앞으로 건설중인 호텔을 포함한 70개 호텔에도 제주상품을 공급 할 계획이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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