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 현장보증삼당실 '호응'
섬 지역 현장보증삼당실 '호응'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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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 최근 우도·추자서 원스톱 지원

제주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섬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운영하 고 있는‘현장보증상담실’이 호응 을 얻고 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 태욱)은 섬지역 주민과 소상공 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신 용보증과 정책자금 이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 난 3일과 우도면과 15일 추자면 에서 ‘찾아가는 현장보증상담실’ 을 열어 원스톱 지원 활동을 벌 였다고 17일 밝혔다.

섬 지역의 경우 금융기관은 있 지만 신용보증 기관이 없어 자 금난이 겪는 소상공인들이 저금 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데 어 려움이 적지 않다.

특히 이들 지역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종업원 없이 대표자 혼 자 운영하는 형태가 많기 때문 에 생업에 바빠 저리 자금을 지 원받고 싶어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우도와 추자면 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현장보증상담실’이 자금난을 겪는 자영업 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저리 자금 을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공급된 보증실적을 보면, 추자도는 195건에 23억 5700만원, 우도는 41건에 7억 1100만원에 이른다.

우도지역 한 상공인은 “보증기 관이 있는 시내권으로 나가 자 금융통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 황인데, 현지에 와서 상담과 자 금을 지원해줘서 큰 힘이 됐다” 며 “매년 지정된 날에 현장상담 실을 운영하면 지역 자영업자들 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 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욱 이사장은 “앞으로 섬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 소하기 위해 전담직원을 배치하 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힘쓰 겠다”며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 지원에서 소외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없도록 보증지원 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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