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업인 단체 성명 "강력 반대 투쟁 벌일 것"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 장 김성용)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장 김정임)은 17일 “반 농업적, 반농민적 작태를 보인 김병 립 제주시장의 임명을 강력히 반대한 다”고 밝혔다.
이들 농업인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 고 “김병립 시장 예정자는 농지법을 위반하는 등 과거의 반농민적 행태가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며 “불법 건 축물과 위장전입, 행정절차를 생략 한 대집행 등을 진행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농 등은 “이 같은 불법을 자행한 인사가 45만 제주시민을 책임지는 제주시장에 임명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전제, “김 예정자가 시장으 로 임명된다면 원희룡 도지사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 제주농정 뿐만 아니라 제주도정에 대한 강력한 반대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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