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7일 이번 겨울철에 지난해보다 약 3% 늘어난 전지훈련단 1400여 팀의 3만5000여 명이 방문해 360억원의 파급효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축구를 비롯해 야구와 수영, 농구, 테니스, 육상, 핸드볼 선수단 등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주요 종목별 예약현황은 축구의 경우 9개 프로(실업 포함)과 대학부 15팀, 고등부 17팀, 중등부 13팀, 초등부 12팀 등 모두 66팀이다.
또 야구 21팀, 수영 23팀, 농구 29팀, 핸드볼 15팀이 예약을 했음, 이외에도 육상과 테니스, 카누, 인라인롤러, 양궁 등 다수 종목의 예약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와 같은 훈련단 방문에 대비해 각종 훈련 시설에 대한 정비·점검에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지난 16일 시민축구장에서 훈련 중인 축구국가대표팀을 방문해 격려하고 아시안컵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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