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5명의 목사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크리스마스 축제’를 펼친다. 오는 21일과 23일 서귀포예술의전당(오후 7시)과 제주중앙감리교회(오후 7시30분)에서다.
제주CBS(본부장 배재우)가 주최하고 제주시기독교연합회와 서귀포시기독교교회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목사들의 출연으로 꾸며진다.
축제에는 서귀포시 ‘찬양하는 목자들’과 제주시 ‘제주시 목사회 중창단’을 비롯해 제주성안교회 류정길 목사 등 3명의 목회자가 팀을 이룬 ‘4음 4색’등이 출연한다.
이어 방주교회 임장원 목사의 팬플룻 연주, 동홍교회 박창건 목사의 피아노 연주, 보목교회 김인숙 목사의 트럼펫 연주도 있을 예정이다.
배재우 본부장은 “목자들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도내 성도들에게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목사회 중창단을 이끌고 있는 제주순복음교회 표순호 목사는 “축제는 제주교회 연합 측면에서도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열심히 연습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제주에 이주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연 전 ‘성금’을 받을 예정이다. 문의)064-748-7400.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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