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근 전 에티오피아 대사가 제주도 국제관계대사에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김해용 국제관계대사의 조기복귀로 공석이었던 국제관계대사에 16일자로 김종근(54·사진) 전 에티오피아대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외무고시를 합격한 후 외무공무원으로 시작한 정통 외교부 출신이다.
1992년 주일본 대사관 2등 서기관, 2002년 12월 외교통상부 중동과장, 2005년 6월 주아랍에미리트 대사관 참사관, 2009년 12월 외교통상부 아프리카중동국 국장, 2011년 8월 에티오피아 대사를 역임하는 등 아프리카중동지역 전문 고위 외무공무원을 지냈다.
김종근 국제관계대사는 앞으로 2년 동안 국제관계대사로서 활동하면서 투자유치·수출업무지원과 국제행사 유치 및 개최지원·해외교류사업 활동 지원 등 국제관련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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