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작은 노력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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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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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가족 재능기부로 털모자 900여개 완성
15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 추후 잠비아 등 일교차 큰 지역에 발송
▲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털모자 보내기 행사 사진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이 15일 오전 제주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손 심엉 혼디 허는 고·사·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구촌 희망씨앗 날리기 1℃의 기적,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 보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시지원청은 앞서 지난 10월 털모자 뜨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11월 한달간 총 900여개의 털모자를 수합했다. 이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모자와 희망엽서를 포장해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으로 발송했다. 털모자들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일교차가 큰 잠비아, 아프리카, 말레이시아 등으로 보내지게 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털모자 뜨기 행사는 점차 열기가 확산되면서 참여 인원과 완성된 모자 수량이 지난해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 행사에는 제주시교육지원청(개별 교육가족 참가자 포함)과 구엄초·귀덕초·금악초·남광초·납읍초·봉개초·삼화초·삼화초병설유치원·신제주초·이도초·인화초·장전초·세화초·평대초·하귀초·화북초·외도초·제주사대부중·애월중·제주중·한림중학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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