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과정 21명, 중국어 능력검정시험 4급 전원 합격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올해 6급 상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기외국어과정을 운영한 결과 외국어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15일 밝혔다.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중국어 과정에서 21명 전원이 HSK(중국어 능력검정시험) 4급에 전원이 합격했고, 이 중 11명은 5급에도 합격했다.
또 영어과정 15명 중 TOEIC 900점 이상 2명, 800점 이상 4명, 700점 이상 1명, 일본어 과정 6명 중 JPT(일본어 능력시험) 600점 이상 1명, 500점 이상 2명을 배출했다.
인재개발원의 장기외국어과정은 2003년 영어과정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중국어과정을, 그리고 2009년에는 일본어과정까지 추가해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 국제 실무형·회화형 교육을 강화해 제주도의 투자유치 능력은 물론, 인적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객 수용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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