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지사, 새내기 소방공무원과의 만남
元 지사, 새내기 소방공무원과의 만남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4.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5일 올해 신규 채용된 소방공무원과의 만남을 통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시 연동의 한 음식점에서 올해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 합격자 23명에 대한 임용식에 앞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소방공무원이 되려면 필기 시험부터 체력 검정, 면접까지 준비해야 하는 것이 참 많다”며 “그동안 많이 고생했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여러분들이 소방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품격을 갖춰야만 도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또 “지난 10월 여러분들의 선배들 모두와 만난 적이 있다”며 “선배들처럼 강한 사명감을 갖고 제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강재혁(31) 지방소방사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날 지사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지금의 초심을 잊지 않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새내기 소방공무원 23명은 올해 상반기에 치러진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에 최종 합격해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소방사반 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해 전문 자격을 취득했다.

이들은 이날 임용과 함께 도내 각 소방관서에 배치돼 앞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