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해고자 복직때까지 연대 투쟁 이을 것"
"모든 해고자 복직때까지 연대 투쟁 이을 것"
  • 윤승빈 기자
  • 승인 201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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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 13일 결의대회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제주지역본부 여미지식물원분회(이하 분회)는 지난 13일 여미지식물원 주차장에서 ‘여미지식물원분회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분회는 “부국개발이 2005년 여미지식물원을 인수한 이후 연간 150만명에 가까웠던 입장객수는 현재 40만명 이하로 줄어들었다”며 “잘못된 경영으로 인한 결과에도 부국개발은 모든 책임을 노동자에게만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분회는 이어 “부국개발은 7년째 임금 동결과 정리해고, 징계해고, 단협일방해지 등 노도탄압을 계속 자행하고 있다”며 “노조는 이에 맞서 집회와 중식집회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무런 태도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분회는 “지난달 고등법원이 부국개발이 자행한 해고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여전히 해고노동자를 복직시키지 않고 있다”며 “모든 해고자가 복직할 때까지 연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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