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일반콩에 대한 수매검사가 이뤄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일상)은 오는 17일 함덕농협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도내 10개 농협 콩 생산농가가 출하하는 올해산 일반콩에 대한 수매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조합별 검사일정은 함덕·김녕·대정농협은 17일, 고산·한경·한림·성산·표선농협은 18일, 제주시·하귀농협은 22일이다.
올해 콩 수매예상량은 186t이다. 수매는 농가가 보유중인 백색콩에 한해 이뤄지며, 검사현장에서 생산자증명서를 검사관에게 제시해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매가격(40kg 포대당)을 보면, 대립종(콩 굵기가 7.1㎜ 이상인 콩이 70% 이상)은 1등급 15만4560원, 2등급은 14만7560원, 3등급은 12만2240원, 등외는 9만6800원이다.
중립종(콩 굵기가 6.3㎜ 이상인 콩이 70% 이상)은 1등급 13만9430원, 2등급은 13만3080원, 3등급은 10만9680원, 등외는 8만8240원이다.
소립종(콩의 굵기가 4.0㎜ 이상인 콩이 70% 이상)은 1등급 12만4080원, 2등급 11만8520원, 등외는 7만9720원이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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